▲ (왼쪽)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제일 오른쪽)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산업은행은 HDC현대산업개발 측에 아시아나항공 최종 인수의지 확인 등을 위해 최고 경영진간 면담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20일 산은 관계자는 “현재 협의 중인 현산 측과 금호산업간 대면협상이 원만히 이루어져 아시아나항공 M&A가 조속히 종결되기를 희망하며, 이와 관련해 채권단인 산은도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은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이동걸 산은 회장과 정몽규 현산 회장 간 면담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번 면담에서 아시아나항공 M&A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금호산업과 현산은 최종 계약 마감일을 앞두고 최고경영자 간 대면협상을 가지기로 합의했다.

비공개로 이뤄진 대면 협상에서 양측은 아시아나항공 재실사 실시 여부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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