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롯데홈쇼핑은 이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국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드림스튜디오’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 조완석 서울시 사회적경제 담당관, 김낙경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장지원실장, 정낙섭 아름다운가게 사무지원처장을 비롯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내빈 축사에 이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현황 및 향후 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드림스튜디오’는 롯데홈쇼핑 동반성장·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며, 이번에 ‘코이로(강동구 지역 연대 가죽가방)’, ‘119레오(소방관 폐방화복 업사이클 백팩)’ 등 총 6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롯데홈쇼핑은 내달부터 서울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각 기업들의 홍보전략, 상품 개선 코칭 등을 통해 TV방송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MD 등 전문가들이 입점상담, 영상제작 등 홈쇼핑 입점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수수료 우대 혜택 등 홈쇼핑 입점 과정에서 수반되는 제반비용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판매방송을 월 1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추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전문 프로그램 론칭, 모바일 생방송 및 온라인 전문관 입점까지 혜택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드림스튜디오’를 통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며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튜디오’는 3년에 걸쳐 총 2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지원했다. 각 기업들은 6개월 동안 판매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화, 상품화 프로그램을 지원 받았다. 이후 홈쇼핑 입점을 통한 매출 증대, 해외 수출 박람회 참석, 현지에서 수출상담을 통한 계약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사진제공 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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