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일 제2기 ‘유통산업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2기 유통산업위원회 위원장에는 임원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위촉되었으며, 협동조합 이사장, 학계·연구계 등 약 30여 명이 중소유통 분야의 전문가로서 위원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국회 계류중인 유통산업발전법과 관련하여 개정 추진현안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한국법제연구원 최유경 부연구위원이 유통산업발전법 정책방향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또한 유통산업위원회 내에 ‘유통상가 분과위원회’ 설치 등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임 회장은 “식물국회가 지속되면서 중소유통 상인이 염원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논의는 제자리”라며 “무너져가는 골목상권을 위해 더 이상 법 개정을 늦추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통산업위원회에서 중소상인의 유통 경쟁력 강화와 사업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