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 1일부터 본부 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인지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PC기반의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자동으로 대신 수행하는 기술로, 지난해 고객 서류 간소화를 위한 PPR(Paperless Re-engineering)도입에 이어 직원 및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도입되는 RPA를 통해 Human Error(사람 실수)를 차단하고 업무자동화로 비생산적 업무의 발생 빈도를 줄여 고객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북은행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단순, 반복 업무에 대한 효율성 개선으로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 대응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본부로 집중해 처리 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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