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신한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서울·경기 지역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뮤지컬 ‘적금왕’을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뮤지컬 ‘적금왕’은 남녀 주인공의 학창시절에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일어나는 일들을 엮은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잘못된 소비습관을 되돌아보며 후회하는 여주인공에게 10년 전 계획했던 꿈을 적은 적금 통장이 나타나면서 잘못된 습관을 바꾸고 새로운 인생 계획을 세우게 된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 뮤지컬은 신한은행이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 교육을 위해 실시한 ‘신한 샤이닝 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한 샤이닝 스타 프로젝트’는 뮤지컬 등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뮤지컬 제작 및 참여를 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40여명의 청소년들이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뮤지컬 연기, 보컬, 댄스 교육을 수료하면서 ‘적금왕’ 뮤지컬을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다문화가족 뮤지컬 관람 후원 등 문화·예술을 통한 따뜻한 희망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이 추진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장애청년 드림팀 등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사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뮤지컬 제작 및 참여를 통해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해 관심과 기회가 필요한 사회 곳곳에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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