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대한변호사협회가 13일 오후 2시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2019년도 인권보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변협이 인권보고대회를 다른 단체와 공동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권보고대회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정신질환을 원인으로 한 위법행위와 사법문제’ 및 ‘제4차 산업혁명과 인권’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변협과 국가인권위원회가 함께 대안을 모색해 보는 공론의 자리도 마련된다.
 
이찬희 대한변협 협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인권보고대회 세션 1은 정신질환을 원인으로 한 위법행위와 사법문제를 주제로 좌장은 이광수 변호사(변협 인권보고서간행소위원장)가, 발제자로 김도희 변호사가, 토론자로 는 성중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윤웅장 법무부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이 참여한다.
 
세션 2는 제4차 산업혁명과 인권을 주제로 박종운 변호사(변협 인권위원회 부위원장)가 좌장을, 안성훈 변호사가 발제를, 이문원 변호사와 이필우 변협 제2기획이사가 토론을 맡는다.

대한변협은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법조계 이슈들을 점검하고 토론함으로써 인권 수호를 위한 슬기로운 해법과 대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변협은 매년 국내 인권상황 전반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평가와 대안을 담은 인권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2019년도 인권보고서(통권 34집)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미지제공=대한변협)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0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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