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리게임으로 논란이 된 류호정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미래통합당은 18일 “류호정 후보의 대리 게임 논란, 신장식 후보의 음주·무면허운전, 이은주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까지,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의 연이은 일탈이 언어도단(言語道斷)의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준호 청년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 앞에 침묵은 죄라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청년부대변인은 “전날(17일) 이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했다”며 “서울시 지하철 공사의 상근직원인 이 후보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활동을 할 수 없는 직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활동을 해왔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 후보는 현행법을 위반 했지만, 반성과 자숙의 태도는커녕 억울하다며 위헌을 주장하고 있다”며 “반성과 사과는커녕, 억울하다는 자세로 일관하는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의 태도가 개탄스럽기만 하다”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되고자 법까지 위반하는 사람은,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