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25일 임직원들의 장기적인 보상 방안으로 ‘주식 보상 시스템’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식 보상 시스템은 우리사주제도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뱅크는 우리사주제도 도입과 관련해 우리사주조합 결성이 완료되는 대로 직원들에게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 전체 임직원 수는 전월말 기준으로 640여명이다.

우선 주식매수선택권은 1차적으로 임직원 144명에게 부여하기로 결정됐다.

주식매수 선택권 부여 총 주식수는 520만주 이며 행사가격은 5천원이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경과 시점부터 5년 내에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이같은 주식 보상 시스템의 도입 배경과 관련해 “카카오뱅크 설립에 기여하고, 경영과 기술 혁신 등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주주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보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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