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항공사 항공권 구매 가능한 ‘에어 머니 포인트’ 무제한 적립
- 항공‧호텔‧여행‧KTX 할인 등 출장지원 서비스 제공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IBK기업은행은 항공 포인트와 출장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 전용 ‘파이팅코리아카드’와 ‘파이팅코리아플러스카드’를 19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팅코리아카드와 파이팅코리아플러스카드는 각각 이용금액의 0.1%, 0.5%를 ‘에어 머니 포인트’로 무제한 적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머니 포인트는 전 세계 항공사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로, 국내 최초로 기업은행과 BC카드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머니 포인트는 개인의 주민등록번호로 적립되는 기존의 항공 마일리지와 달리 기업의 사업자번호로 적립되고, 해당 기업 소속 임직원들의 이용금액을 모두 합산해 적립되기 때문에 기업에게 더욱 유리한 포인트 제도라고 은행 측은 밝혔다.

두 카드는 △국제선 항공권 3~7% △국내호텔‧콘도 3~5% △해외여행 3~10% △KTX‧SRT 10% △제주도 골프장 그린피 20~50% 할인 등의 출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파이팅코리아카드는 국내 공항 라운지 연 2회, 파이팅코리아플러스 카드는 전 세계 공항라운지 무제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파이팅코리아플러스카드의 경우 이용 실적에 따라 에어 머니 포인트 30만점을 적립해주는 바우처 서비스와 △국내선 동반자 무료항공권 △국내외 호텔 무료 숙박권 △제주지역 렌터카 제공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파이팅코리아카드’ 연회비는 국내외겸용 5천원, 국내전용 3천원, ‘파이팅코리아플러스카드’ 연회비는 국내외겸용 50만원, 국내전용이 49만원이라고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항공 마일리지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며 “국내외 출장이 많은 기업에게 적합한 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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