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마틸드 왕비, ) 도영심 전 UN SDG 자문위원, )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지난 25일부터 벨기에 필리프 국왕과 함께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벨기에 마틸드 왕비는 27일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해 지속가능한 발전(UN SDGs) 관련 오찬 겸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도영심 UN SDG 자문위원,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대 대학원장, 방미정 포스코 부사장, 김명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윤종수 UNOSD 소장 등을 포함한 국제기구, 교육단체장, 민간단체장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교육, 아동인권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마틸드 왕비가 UN SDG 자문위원 출신 유일한 한국인 도영심 자문위원과 뜻을 모아 마련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2016년부터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이 자리에서 마틸드 왕비는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의 진행 상황 및 한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에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이 유엔의 지속개발목표 달성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 a40662@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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