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19 서울모터쇼’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모터쇼의 꽃인 ‘신차’에 대한 관심도가 폭증하고 있다.


27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 완성차 브랜드가 총 21개 참가하는 가운데 신차는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코리아 프리미어 22종 등 39종이 현장에서 공개 될 예정이다. 완성차 브랜드가 출품하는 전체 차종은 159종, 차량대수는 약 170대에 이른다.

우선 지난해 수입차 최초로 국내판매량 7만대를 돌파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아시아 프리미어 4종과 코리아 프리미어 8종을 공개한다.

아시아 프리미어 차종으로는 A클래스 최초의 세단 모델 ‘더 뉴 A클래스’와 SUV 모델인 GLE 3세데 모델인 ‘더 뉴 GLE’ 등이 포함됐다. 더 뉴 A클래스에는 지능형 음성 인식 컨트롤이 적용된 새 인포테인먼트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가 적용되며 더 뉴 CLE에는 밴츠의 새 엔진이 창작된다.

한국지엠(GM. 제너럴모터스)은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확정된 ‘대형 SUV 트래버스(Traverse)’,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과 함께 한국지엠 SUV 라인업 중 두 번째로 큰 모델인 ‘풀사이즈 SUV 타호’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 1대와 아시아 프리미어 2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2011년 첫 출시 이후 7년만의 풀체인지를 맞은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이번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새롭게 도입된 바디 컬러인 서울 펄 실버(Seoul Pearl Silver)가 적용 돼 주목되고 있다.

재규어 뉴 XE 모델도 아시아 최초 공개되며, 고성능 모델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SVAutobiography-Dynamic) 에디션은 세계 최초로 공개다.

마세라티는 최상위 SUV 모델인 ‘르반떼 트로페오’를 국내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콘셉트카 3대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모하비 마스터피스(MASTERPIECE) 콘셉트와 ▲SP 시그니처(SIGNATURE) 콘셉트, EC콘셉트 카인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트로엥은 플래그십 SUV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콤팩트 SUV ‘뉴 C3 에어크로스 SUV’의 국내 최초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토요타는 5세대 풀 체인지 모델 ‘New Generation RAV4’의 국내 최초 공개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쿠페형 SUV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포르쉐는 자사의 아이코닉 모델인 8세대 신형 911과 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신형 마칸,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의 국내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렉서스는 차세대 ‘GA-C’ 플랫폼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소형 SUV 모델 UX를 출시한다.

BMW그룹 코리아는 콘셉트 M8 그란 쿠페, M4 GT4, 클래식 Mini 일렉트릭, Mini 데이비드 보위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BMW i 비전 다이내믹스, 뉴 X7, 뉴 3시리즈, Z4, M2 컴페티션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현대차는 최근 공개해 주목받은 풀체인지 쏘나타 2.0 CVVL 모델의 터보버전인 쏘나타 1.6 터보와 하이브리드 버전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첫 공개한다. 콘셉트카인 N 퍼포먼스 카도 공개 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시빅 스포츠를 새롭게 출시한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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