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국내 청년 축제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가 9월 2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공론화하고,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5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년 참여형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날 페스티벌 △2019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플래시몹 △주거·통일 토크콘서트 △해외청년 퀴즈대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청년정책 경진대회 등이 열린다.

청년의 날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연예인이 참여하는 무료 콘서트가 펼쳐진다.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서는 유투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진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팬미팅, 팬싸인회,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5천여 명이 참여해 한국 최고 기록에 도전하는 '플래시몹' 행사, 현직 댄스 전문가와 보컬 트레이너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댄스경연대회'와 '가요제'도 열린다.

아울러 청년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청년 정책 경진대회'도 마련된다.

친구,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VR 기기와 드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나만의 에코백,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무료 네일, 메이크업,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뷰티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고, 푸드트럭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의 부스 전시도 이어진다. 특히 ‘청년 스타트업 & 블록체인 홍보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블록체인 기술 관련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 접해왔던 최첨단 기술의 발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인터체인 개발업체 갭스(GAPS)도 이날 행사에서 부스를 연다고 밝혔다. 갭스는 인공지능(AI) 엔진을 적용한 예측을 바탕으로 이더리움, 이오스, 트론 등 모든 블록체인 플랫폼을 연결하는 인터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게임, 투자봇, 마케팅 도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앞서 갭스는 자체 토큰인 갭(GAP)을 암호화폐 거래소 라토큰(LATOKEN)과 비트포렉스(BITFOREX)에 지난 4일 상장했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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