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한진그룹은 고 조양호 회장 1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가족을 비롯해 약 90명의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에 부응하기 위해 회사 차원의 추모행사는 별도로 열지 않았다.

고 조양호 회장은 지난 1974년 대한항공에 몸담은 이래로 반세기 가까이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항공사로 이끄는데 모든 것을 바친 대한민국 항공업계의 선구자로 불렸다.

또한 조양호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한편 성공적 개최를 위한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국가에 헌신해왔다고 한진그룹은 전했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작년 4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폐가 섬유화돼 호흡 곤란에 이르는 폐섬유화증으로 별세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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