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KOTRA 본사에서 IBK기업은행, KOTRA, 삼성SDS가 ‘온라인 수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 권평오 KOTRA 사장(가운데),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IBK기업은행은 5일 코트라(KOTRA), 삼성SDS와 서울 코트라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내년 5월부터 코트라가 운영 중인 B2B e커머스 플랫폼 ‘바이코리아’에서 수출 중소기업이 온라인 해외 마케팅, 판매, 물류, 대금결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먼저 기업은행은 수출 기업들이 대금 결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들 기업에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컨설팅, 환율우대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바이코리아’를 업그레이드하고 해외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삼성SDS는 종합 물류솔루션 ‘첼로스퀘어’를 통해 물류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컨설팅, 물류비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오늘 협약이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 되고, 코로나로 위축된 수출시장과 우리 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플랫폼 조기 활성화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환경이 뉴노멀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온라인수출 지원을 위한 세 기관의 협력은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디지털 상생’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축적된 글로벌 물류운영 경험에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물류 플랫폼(첼로스퀘어)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물류업계 상생에 기여하겠다” 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기업은행)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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