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인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산하 HK+ 인문교양센터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4차례에 걸쳐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인문페어-우리동네 탐방’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종의 길’(5월 10일), ‘순성하세 순성하세~한양 도성길’(5월 17일), ‘어차가 드나들던 창덕궁’(5월 24일), ‘3.1만세의 함성, 그 길을 따라’(5월 31일)의 주제 아래 민속박물관 임찬웅 전통문화지도사의 해설로 4주간 진행된다.

‘우리동네 탐방’은 사전 신청한 40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덕수궁, 한양 도성길, 창덕궁, 탑골공원을 걸으면서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걷기의 인문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인섭 단장은 “참가자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탐방하는 기회를 갖게 함으로써 모빌리티인문학에 대해 한층 친숙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고궁, 옛길 등 지역의 인문자산을 교육 인프라로 활용해 지역의 인문학적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산하 HK+ 인문교양센터에서는 ‘모빌리티’를 키워드로 지역사회에 인문학 강좌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빌리티인문 100강(Mobility Hi-Story 100)”을 통해 생소한 모빌리티 인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모빌리티 인문 페스티벌”, “모빌리티 인문페어”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기획하고 있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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