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쇼룸 #ProjectPRISM에서 맞춤형 소형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 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삼성전자가 맞춤형 소형 냉장고인 ‘삼성 비스포크 큐브(BESPOKE Cube)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공식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선 공개될 전망이다. 소비자와 함께 제품을 만들어나간다는 취지에서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는 5~18도까지 보관 품목에 최적화한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또 소비자 취향에 따라 내부 수납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와인과 맥주 보관이 가능한 ‘와인 앤 비어’ △화장품이나 건강식품 보관에 적합한 ‘뷰티 앤 헬스’ △다양한 물건을 함께 수납할 수 있는 ‘멀티’ 등 3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받기도 했다.

비스포크 큐브는 ‘미세정온 기술’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2중 글래스 도어를 적용해 냉장고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할 수 있다. 또 컴프레서 대신 반도체를 이용해 냉각하는 ‘펠티어(Peltier)’ 소자 기술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모듈형 디자인으로 2개 제품의 분리·결합도 가능하다. 외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갖췄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 출고가는 수납 솔루션에 따라 59만9000~64만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큐브는 삼성만의 전문 기술과 디자인 역량이 더해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는 5~18도까지 보관 품목에 최적화된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들이 직접 내부 수납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지는 ▲와인과 맥주 보관이 가능한 ‘와인 앤 비어’ ▲화장품이나 건강식품을 보관하는 ‘뷰티 앤 헬스’ ▲와인, 맥주, 건강식품, 화장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멀티’ 등이다.

이 제품은 이와 같은 맞춤형 전문 보관 기능을 인정받아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에는 컴프레서 대신 반도체를 이용해 냉각하는 ‘펠티어(Peltier)’ 소자 기술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진동과 소음이 적어 거실이나 침실에 두고 사용하기에 좋으며, 크기가 작아 설치 공간 제약도 적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의 출고가는 수납 솔루션에 따라 59만 9000원~64만 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 라는 통합 슬로건을 기반으로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여 왔다”며 “비스포크 큐브는 삼성만의 전문 기술과 디자인 역량이 더해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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