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대응 체계, 소방설비 신뢰성 등 안전관리에 높은 평가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LG사이언스파크가 4일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이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제정됐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상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사업장 내 확고한 위기대응체계, UL·FM 인증 소방설비 구축, 높은 수준의 화재감지 시스템 등 안전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17년 10월 완공된 LG사이언스파크는 전자, 화학, 바이오, 소프트웨어, 통신 등 LG 내 다양한 분야의 R&D(연구개발) 인재가 한곳에 모여 미래성장을 위한 기술을 창출하는 복합 연구단지다.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건설된 20개 연구동으로 이뤄졌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7000평)로, 서울 여의도 총면적의 3분의 1이 넘는 규모다.

 

류태영 LG전자 마곡안전환경·지원담당 담당은 “LG사이언스파크의 대통령상 수상은 안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달라는 기대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철저한 위기관리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끊임없는 개선활동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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