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저축은행 연체율 비상…“2년 만 1.6%포인트나 올랐다”

이인애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1 18: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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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지방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등 지역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들이 대출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부울경 지방 경기 침체에 지역 내 채무 불이행자가 증가하는 등 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경남 창원에 본점을 둔 BNK경남은행의 올해 6월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신탁 대출금 포함)은 작년 대비 0.27%포인트 오른 0.71%로 나타났다. 이외에 기업대출도 연체율이 0.27%포인트 올라 0.83%를 가리켰고 가계대출 연체율 또한 0.24%포인트 상승해 0.5%로 집계됐다.

2년 전에 비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상승하긴 했으나 그 폭이 크지 않지만 가계대출의 경우 무려 0.37%포인트나 상승했다.

BNK부산은행의 경우 지난 6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이 0.57%로 전년 대비 0.13%포인트 내렸다. 기업대출 연체율 또한 0.21%포인트 하락한 모습이다. 반면 가계대출은 전년 대비 0.06%포인트 오른 연체율(0.39%)을 보였다.

이 같은 지방 거주자들의 채무 불이행은 1금융권보다 2금융권에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거점을 둔 12개 저축은행의 평균 대출 연체율을 조사해 본 결과 지난 2017년 6월 말 4.1%에서 올해는 5.7%로 2년 만에 1.6%포인트나 뛰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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