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5일 코스피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년 10개월 만에 23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79.97) 대비 31.89포인트(1.40%) 오른 2311.86으로 상승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8년 10월 2일 2309.57 이후 최고치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으로 연고점을 경신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7억원, 366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318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대부분은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7.07%)와 네이버(0.80%), LG화학(4.36%), 셀트리온(4.30%), 카카오(0.14%), 삼성SDI(12.50%), 현대차(1.13%)는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70%)와 SK하이닉스(-1.10%), 삼성전자우(-0.10%)는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04개, 내린 종목은 434개다. 보합은 68개 종목이다.


▲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5.35)보다 11.93포인트(1.43%) 상승한 847.28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4억원, 33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161억원을 순매도했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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