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업계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지역 내 첫 출사표를 던진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브랜드이다 보니 희소성과 상징성이 커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큰데다 건설사에서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신 특화설계를 적용하는 등 상품성에 공들이는 경우가 많아 입주 이후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경쟁률도 높게 나타난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경기 하남감일지구에 처음으로 공급된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인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1순위 청약에서 21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3,434명이 접수하며 평균 6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5월 광주광역시 서구 내 첫 분양한 아이파크 브랜드 ‘광주 화정 아이파크’도 43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9,261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67.81대 1로 1순위 당해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 6월 대구 서구 내 첫 선을 보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두류역’도 분양 당시 대구 내에서만 무려 4개 단지가 동시에 분양하며 청약 경쟁이 예고됐던 가운데,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46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77명이 접수하며 23.7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림산업이 대구 서구 내 첫 선을 보인 ‘e편한세상 두류역’은 7월 22일~7월 2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대구 서구 내당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3~3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02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6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 예정은 오는 2022년 6월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내당역과 두류역을 도보 10분 내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입지이다. 또한 대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달구벌대로를 비롯해 서대구로, 평리로, 달서로 등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도심 내·외곽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성서IC, 남대구IC, 서대구IC 등도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홈플러스(내당점)을 비롯해 롯데시네마(대구광장점), 신평리 전통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영남대의료원 등 대형의료시설도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다. 여기에 단지 옆에 두류초가 위치했으며 내서초, 경운초, 경운중, 중리중, 달성고, 경덕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도 가깝다.

여기에 올해 4월 e편한세상이 새롭게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 C2 하우스가 대구 최초로 적용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C2 하우스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돼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를 허물어 자유로운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사진제공=믹스애드]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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