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한승수 기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위쇼(WESHOW) 프로젝트가 쇼트비디오 플랫폼 ‘WESHOW’ DApp을 오는 19일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WESHOW’ DApp은 탈중앙화된 쇼트비디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써, 기존 1인 미디어 방송 플랫폼들의 과도한 중개 수수료와 불합리한 수익 분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는 것이 해당프로젝트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에서 짧은 동영상을 찍어 올리는 방식의 '쇼트비디오(Short Video)'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쇼트클립 도입 초기 단계인 2013년에는 이용자가 3800만명에 불과했으나 2018년에는 3억5300만명에 달했다고 한다.

‘WESHOW’ DApp 또한 15초의 쇼트비디오 플랫폼으로써 앱을 통해 촬영 시 15초 촬영이 가능하고 쇼트비디오 업로드는 60초까지 가능하다.

업체 측에 따르면 콘텐츠 생산자는 특별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나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수 있으며 나만의 공간을 통해 콘텐츠에 기여할 수 있고, 위쇼는 콘텐츠 생산자에 대해 유효한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로 위쇼토큰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생태계 소비과정에서 보너스, 유료 콘텐츠, 응용프로그램 및 서비스 구매 등의 행위에서도 위쇼토큰으로 수익을 얻을수 있다는 설명이다.

콘텐츠 생산자뿐만 아니라 사용자 또한 동영상의 좋아요 클릭 수, 조회 수, 댓글 수 등을 조건으로 일정한 비중의 인센티브를 시스템에서 지급하게 되며 앱 내에서의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보상풀로부터 위쇼토큰을 지급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 위쇼토큰(WeShow Token, WET)은 현재 코인레일(Coinrail), 캐셔레스트(Cashierest), 비트지(bit-z), 빗썸(Bithumb)에 상장돼 있다” 고 전했다.

 

스페셜경제 / 한승수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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