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신한은행 인천본부 정병각 본부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남국희 회장, 신한금융지주회사 이병철 부문장, 계양종합사회복지관 김광용 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신한금융그룹은 26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호프 투게더 2차 캠페인–희망상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2차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신한금융 그룹사 릴레이 기부 및 일반인 등이 참여해 10억5천만원 펀딩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지역시장·골목상권에서 생필품·식료품 등을 구매해 ‘희망상자’ 1만개를 만들었다. 이 희망상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주관 하에 전국 118개 지역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노인·장애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신한금융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신한금융 전 그룹사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함께 하는 소셜 기부 프로젝트인 ‘호프 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호프 투게더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세 차례 캠페인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400여명의 참여했으며, 약 25억원 소셜 펀딩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1차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의료용품 50만개와 생필품 KIT 5000개 박스, Meal Box 1만5000개 등을 만들어 지원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힘내라, 자영업자’ 사업의 일환으로 신한 SOHO사관학교를 수료한 자영업자들와 함께 ‘희망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만80개(약 1억원 상당)의 희망도시락을 만들어 경기·인천지역 92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신한금융 관계자는 “호프 투게더 캠페인에 참여한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희망상자’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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