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월 30만 8503대 판매…전년 대비 20.9% 감소

문수미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1 17: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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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문수미 인턴기자]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7만 2180대, 해외 23만 63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 850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0% 증가, 해외 판매는 26.2%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의 경우 세단 그랜저가 1만 6600대 판매됐고, 이어 쏘나타 7253대, 아반떼 3886대 등 총 2만 8860대가 팔렸다.

특히 그랜저는 1만 7247대가 팔린 지난 2016년 12월 이래 3년 3개월 만에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쏘나타도 전년 동월 대비 20.2%의 증가를 보이는 등 전체적인 수요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차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판매를 견인했다.

이 달 7일 출시를 앞둔 신형 아반떼는 사전 계약일 하루 만에 1만 대를 돌파했다.

RV는 팰리세이드 6293대, 싼타페 5788대, 코나 5006대 등 총 2만 2526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 2071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70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V80가 3268대 판매됐고, 이어 G90가 1209대, G70가 1109대, G80가 617대 판매되는 등 총 6203대가 팔렸다. 지난 30일 7년 만에 신형 모델을 출시한 G80는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출시 하루 만에 2만 2천 대 계약을 돌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산 차질과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차 효과 덕분에 판매가 증가됐다”면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일부 해외 공장의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26.2%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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