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오뚜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정간편식 수요 증가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오뚜기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52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3% 증가한 640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42.8% 늘어 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뚜기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1조2864억원, 영업이익은 1101억원으로 21.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2% 증가한 970억원을 기록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2분기 기간 동안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면서 라면 등의 면제품과 즉석밥, 컵밥 등의 농수산가공품의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해외수출 증가, 원가율 개선, 판관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율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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