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금융감독원은 4일 저축은행 감사위원 및 준법감시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저축은행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워크숍에서 금감원은 향후 리스크 취약 부문 및 금융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불건전 영업 행위에 대한 검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고 부실채권을 조기에 정리하는 등 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근 발표한 주요 검사·제재 혁신방안 설명과 반복적 검사 지적 사례 공유를 통해 유사 불법·불건전 행위 재발 방지에 대한 노력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금감원 저축은행검사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점 검사운영 방향, 주요 지적사례, 내부통제 우수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저축은행업계가 내부통제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