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수미네 간편식 시리즈' 출시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배우 김수미와 콜라보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배우 김수미의 합작 간편식 시리즈는 ‘수미네 풍성한도시락’, ‘수미네 파티국수’, ‘수미네 순댓국(순대만/모둠순대)’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배우 김수미가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맛 평가 등 전반적인 과정에 모두 참여했다.

먼저 ‘수미네 풍성한 도시락(5000원)’은 집밥 콘셉트의 도시락이다. 전문 요리 프로그램에 소개돼 인기를 끌었던 ▲돼지고기 두루치기 ▲떡갈비구이 ▲탕평채 ▲모듬전 등 총 8가지의 반찬들로 구성됐다.

‘수미네 파티국수(3500원)’는 김수미가 직접 네이밍에 참여한 상품으로 잔치국수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멸치 육수와 면, 당근, 호박, 계란 등의 고명을 담았으며, 일반 조리면의 약1.5배 중량으로 출시됐다.

‘수미네 순댓국(4900원)’은 돼지고기 육수를 사용했다. 찰순대와 당면, 야채 등을 넣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그대로 구현했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들깨가루와 김수미표 양념가루를 따로 포장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미네 순댓국은 순대만 넣은 '순대편'과 머릿고기, 오소리감투 등을 넣은 '모둠순대편' 2종으로 구성됐으며, 10월 초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수미네 간편식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미네 풍성한 도시락, 수미네 파티국수의 시식평을 SNS에 올린 응모자 중 30명을 추첨해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장이나 가정에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미네 간편식은 김수미표 레시피를 그대로 살린 상품으로 다양한 메뉴 구성과 푸짐한 양으로 집밥 수준의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근거리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달(9/1~14) 세븐일레븐의 도시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배우 김수미와 함께 지속적으로 간편식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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