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소득 회복과 일자리 유지를 위한 특단 대책 필요
예타 면제 SOC 시행 앞당기고, 국비확대 및 지역투자 확대해야

▲ 김상훈 미래통합당(대구 서구)의원.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김상훈 미래통합당 의원(대구 서구)은 18일 “TK(대구·경북) 뉴딜로 서비스업에서 사라진 일자리를 보강해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TK뉴딜은 코로나 이후 지역에 장기적인 투자동력이 확보돼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가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며 “지난달 감소한 대구지역 서비스업 매출액 규모가 2,496여억원에 달하며, 번화가 유동인구(수성구 기준) 또한 1천만명에서 150명으로 85%나 줄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서민 일자리의 대다수를 감당하고 있는 중소 자영업 및 소상공인의 토대가 허물어지고 있어 향후 고용 유지 문제가 크게 대두될 예정”이라며 “대구·경북의 경제회복과 일자리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TK뉴딜 실시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긴급자금 지원 등 단기 처방도 필요하지만, 지속적인 생계수단 제공과 취업 시장 안정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중심 지역 개발이 가장 효과적 진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9년 예타 면제 사업으로 지정된 대구산업선 철도 및 동해선 전철화 사업의 조기 착공과 국비 비율 확대를 추진하고, 당시 미선정된 TK권 인프라 사업 대상으로 추가적인 예타 면제를 실시한다”며 “기존 사업의 조속한 집행과 예타 면제 사업의 신설, 도시 내 투자 확대라는 내용을 축으로 지역 재건 계획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김상훈 의원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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