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 시장 후보(가운데)가 냉해 피해를 입은 배 농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안성 원예농협 홍상의 조합장, (오른쪽)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오는 15일 안성시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는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과 함께 안성시 배 재배농가의 냉해피해 대책을 위해 선거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현장과 관계기관을 찾아 대책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배꽃 냉해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들이 발생했다. 배꽃이 냉해피해를 입으면 수정이 불가능하고 내년 농사에도 큰 지장을 초래한다.

안성시 배재배면적은 905헥타르(ha)로 모든 농가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된다.

김 후보는 지난 5일 선거유세를 중단하고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반인숙 의원과 함께 서운면, 미양면, 대덕면 배 과수농가를 순회 방문한 데 이어, 10일에 다시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안성 원예농협 홍상의 조합장과 함께 배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홍상의 안성 원예농협 조합장은 “올해는 역대 최고의 냉해피해가 예상된다. 이번 피해로 수확 감소는 물론 과수원 작업도 평년보다 배로 힘들어져 과수농가의 큰 피해가 우려되어 대책이 시급했는데, 김 후보가 발 빠르게 농가와 농협의 고충을 이해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안성시 차원에서 배는 물론 복숭아, 블루베리 등에 대해 신속하게 피해상황을 파악하여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안성시의회와 협의하여 추가적인 지원대책을 세심하게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공=김보라 후보 캠프)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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