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가운데 왼쪽)과 사내벤처 책임자, 실무자들이 19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9일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부발전 제2기 사내벤처 출범·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착수하게 된 사내벤처는 발전소 부산물을 활용해 건축자재인 천연 현무암을 대체하는 ‘석탄재 활용 인조 현무암 제조사업’, 발전소 잠수작업 인명사고 위험 제거를 위한 ‘해수취수설비 잠수작업 대체장비 기술개발사업’으로 2개의 사업이다.

이 사업들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혁신 아이디어 공모와 사내벤처 실무위원회의 심의·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최종 선정된 책임자는 창업활동 전반에 걸친 경영 자율권 보장과 함께 자유롭게 창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별도의 업무 공간, 사업운영비 및 기술개발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병숙 사장은 “사내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창업 휴직제 도입 등 사내벤처 운영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며 “회사보유 기술역량 및 인프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환경과 안전 측면에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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