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27일 코스피가 소폭 오르며 203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29.78)보다 1.42포인트(0.07%) 오른 2031.2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4포인트(0.18%) 하락한 2026.04로 출발해 201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2020~2040선 사이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3억원, 86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2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0.61%), 삼성바이오로직스(-3.26%), 네이버(-4.39%), 셀트리온(-0.70%), LG화학(-4.47%), 삼성SDI(-5.93%), 카카오(-3.52%) 등이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1.32%)와 현대차(0.31%) 등은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78개, 내린 종목은 362개였다. 보합은 65개 종목이었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29.11)보다 4.52포인트(0.62%) 하락한 724.59로 마감했다.

지수는 0.80포인트(0.11%) 하락한 728.31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역대 최대 규모인 291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전까지 외국인 최대 순매도액은 2865억원(2018년 2월 2일)이었다. 기관도 1227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역대 최대치에 가까운 4316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234.4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제공=네이버)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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