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에서 선보이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연면적 약 9만 6,946㎡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수원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테라타워’ 브랜드 지식산업센터가 처음 선보이는 만큼 일대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 될 것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 3개 지식산업센터 상품으로 구성된다. ‘라이브오피스’는 지상 4층~지상 15층에,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조성되며, 다락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업무형’은 높은 층고(5.1m)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저층부(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브인’으로 조성해 효율적인 물류이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4.5톤 화물엘리베이터 2대와 하역장도 설치하여 대형 물류작업도 편리하고, 주차도 법정대비 약 211%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일반형과 다락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기숙사는 총 310실중 298실을 전용 24㎡ 이하의 소형 면적으로 구성했다. 입주민들의 주거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지 내 4층에는 옥상정원 등의 휴게공간과 피트니스실 등도 마련된다.

더불어 지역에서 최초로 ‘뉴트로’ 컨셉형 상업시설도 선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내 G층(지하 2층)~지상 1층에 조성된다. 설계계획상 G층(지하 2층), L층(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구분되지만 신원로 방면에서 바라볼 때 단차로 인해서 L층은 1층으로, 지상 1층은 2층으로 보이는 구조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381’은 지역 최초로 도시재생형 컨셉인 ‘뉴트로’ 상가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뉴트로’는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뉴욕 브루클린은 과거 공장지대였던 곳이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된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이며, 현재에는 전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손꼽힌다.

‘브루클린 381’은 대형 앵커시설인 공장형 카페 및 키즈카페가 도입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상가활성화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다수의 업체들로부터 입점의향서(LOI)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갖는 상징성과 희소성은 향후 프리미엄 가치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수원시 내 처음으로 조성되는 ‘테라타워’ 브랜드 효과는 물론 ‘뉴트로’ 컨셉형 상업시설까지 더해져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 938-7에 조성돼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