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커져… 韓 대외차입여건 양호”

이시아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0 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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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시아 기자]국제금융시장이 예상보다 덜 완화적인 FOMC결과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국제경제 불확실성이 부각돼 주요국 금리와 주가가 내리고 원‧달러 환율도 큰 폭 상승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제금융시장은 예상보다 덜 완화적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재부각 등으로 변동성이 증가했다.

이러한 영향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서 주요국 금리 및 주가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6월 말부터 지난 7일까지 주요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국(2.01%→1.73%), 독일(-0.33%→-0.58%), 중국(3.24%→3.05%), 한국(1.60%→1.25%) 등으로 내렸다.

7월 중 원‧달러 환율 변동률은 0.29%로, 전월 0.32%와 비교해 소폭 줄었다. 통화스왑금리는 국고채 금리와 연동돼 감소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일 1214.9원까지 올랐으나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대외 외화차입여건도 양호한 수준이다. 이는 7월 중 국내은행의 차입 가산금리가 하락하는 데 기인한다. 외평채(5년) CDS 프리미엄도 전월에 비해 0.02%포인트 소폭 줄었다.

한편, 원‧엔 환율은 안전자산선호 심화에 따른 엔화 강세로, 원‧위안 환율은 위안화보다 원화의 가치가 큰 폭 약세를 보이면서 모두 상승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이시아 기자 edgesun9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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