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오른쪽)가 2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 9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 및 방산정책포럼에서 ‘2020년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방산기술상’을 수상하고,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한화디펜스)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가 25일 한국방위산업학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방산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성수 대표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 및 방산정책포럼’에서  방산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국내 방위산업 발전과 해외 방산시장 개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 대표는 “각자의 위치에서 제품 개발과 생산, 해외 마케팅 등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준 임직원들과 정부의 적극적인 방위산업 지원 노력이 있었기에 뜻 깊은 상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무기체계 개발을 통해 자주국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K방산 해외수출 확대와 방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디펜스는 유럽과 아시아 등 6개 국가에 K9 자주포를 수출했다. 최근 1조 원 규모의 호주 자주포 사업 우선공급자로 선정되며 K-방산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또다시 입증했다.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레드백(Redback) 장갑차는 최대 10조 원 규모의 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 사업의 최종 후보로 올라 시험평가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120mm 자주박격포와 30mm 차륜형 대공포 등 국산 무기체계 개발 및 성능 개량 사업 등을 통해 군 전력 개선에 기여하고, 방산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왔다. 인공지능, 로봇 무기체계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미래형 신무기체계 개발도 선도하고 있다. 지난 7월엔 국내 최초로 생산성경영시스템(PMS) 레벨 8을 획득하는 등 생산성 향상 및 동반성장 역량도 인정받았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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