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와 15일 서울정부청사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국민과 직원의 권익보호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5일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민과 직원의 권익보호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한해 1억3천만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공단에서 건강보험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고충민원에 대한 상담 및 응대 역량을 향상시킴은 물론 상담직원에 대한 안전도 함께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특이(반복·폭언 등)민원 응대역량강화 컨설팅 및 교육프로그램 상호 활용·지원 ▲ 건강보험 분야 고충민원의 효율적 해소 ▲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과제 발굴 및 실행방안 마련 ▲ 국민권익 보호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사를 방문하는 국민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178개지사의 민원실 입구를 단일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민원대에 유리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과 국민권익위는 민원처리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과제 발굴 등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권보호와 상담직원의 권익도 보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권익보호와 현장 직원보호를 위해 양 기관이 업무협력으로 민원응대의 전문역량을 높여 국민들에게 사회보험 서비스를 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이 우리 삶에 필수적인 제도인 만큼 국민의 목소리가 담긴 민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 나은 사회보장제도로 만들어 나가야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해결과 제도개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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