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인턴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 완도군 조약도에 위치한 약산진달래 작은도서관에서 ‘Liiv M 무료 와이파이존’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금융권 최초로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가상이동통신망 서비스인 ‘Liiv M’ 을 론칭하고 다양한 금융상품과 연계한 차별화된 요금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혁신적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Liiv M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 사업은 국민은행이 현재까지 조성한 80여개 작은도서관 중 디지털 소외지역 및 도서농촌지역 내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주민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총 12개의 작은도서관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또한 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6년에는 KB스타즈(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의 버스를 기부해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을 순회하는‘찾아가는 책버스’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Liiv M 무료 와이파이존을 통해 완도 주민들이 편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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