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영일·김은배 기자]현대차 신형 쏘나타의 1.6 터보 버전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2019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 된 가운데 이들의 엔진 구성 역시 주목받았다. 다만, 아직 판매되지 않는 모델이라 이날 확인은 불가했으며, 대신 신형 쏘나타가 전시 돼 내부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형 쏘나타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빛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라이트 아키텍처’를 통해 샗윤 외관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다수 적용된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한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뉴 라이즈)보다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35mm, 전장이 45mm 늘어나 스포티 디자인을 갖췄으며, 동급 최대 규모의 제원을 확보했다.

이에 잘롭닉, 모터트렌드, 카엔드라이버, 오토블로그 등 해외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들과 소비자들이 연이은 호평으로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가 출시 후 국내외에서 많은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3세대신규플랫폼을 적용해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차량 기본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향상시켰으며 가솔린 2.0, LPI 2.0 등 2종류의 모델을 운영한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연비 부분에선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l(17인치 타이어 기준)을 확보했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을 낸다. 연비측면에선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l(16·17인치 타이어 기준)수준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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