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더 뉴 GLE’
[스페셜경제 = 김영일·김은배 기자]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더 뉴 GLE’가 2019 서울모터쇼에서 한국 최초로 공개됐다. 더 뉴 GLE는 앞서 2018 파리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등장한 바 있다.

 

더 뉴 GLE’ 전면더 뉴 GLE’
더 뉴 GLE는 벤츠의 최신 기술력으로 개발된 새로운 엔진과 동급 세그먼트 최고의 에어로다이내믹스를 통해 한층 강력해진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동시에 여유로운 실내 공간,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더욱 확장된 주행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프리미엄 SUV로서 보다 확실한 면모를 드러낸다.

▲‘더 뉴 GLE’ 측면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AG이사회 멤버 및 벤츠 R&D 총괄은 “메르세데스-벤츠가 1997년 GLE의 전신인 M-클래스(M-Class)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를 개척한 이후 지금까지 200만 대 이상이 판매됐다”며 “더 뉴 GLE는 새로운 컨트롤 컨셉과 혁신적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 새로운 엔진 라인업과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으로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 뉴 GLE’ 측후면
더 뉴 GLE는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답게 혁신적인 기술이 다수 탑재됐다.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으며,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한층 향상된 주행 보조 기술을 지원한다.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은 완전히 네트워크화된 48V 기반의 유압식 액티브 서스펜션과 새로 개발된 에어 서스펜션을 최초로 결합해 각 휠의 스프링과 댐핑 압력을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시스템으로, 차체의 롤링 현상을 막고 피칭과 스쿼트 현상을 방지한다.

▲‘더 뉴 GLE’ 시트 & 센터페시아. 조수석 방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향상된 MBUX와 더욱 커진 스크린, 720 x 240 픽셀 해상도의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더 뉴 GLE의 디자인 메시지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모던 럭셔리의 진수’다.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큰 플러시-피티드 휠로 이뤄진 차체의 비율은 어떤 지형에서도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센터페시아 전면
더 뉴 GLE의 인테리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세단이 가진 럭셔리하고 우아한 분위기와 SUV의 강인하고 진보적인 요소가 대비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이전 모델 대비 80mm 늘어난 휠베이스 덕분에 좀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GLE 최초로 3열 좌석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변속기
아울러 벤츠의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의 탑재로 이전 모델 대비 능동 안정성 수준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일부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능은 SUV 세그먼트를 넘어 다른 세그먼트와도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발돋음 했다.
▲스티어링 휠
▲조수석 도어
▲시트 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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