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도] 긍정 43.4% ‘역대 최저치’ 근접…인사파문 영향?

신교근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3 17: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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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최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흑석동 투기의혹’과 자진사퇴 및 임명철회 된 조동호·최정호 장관 후보자의 각각 ‘황제 유학과 포르쉐’,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청와대 내 인사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역대 최저치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은 전주 대비 0.3%포인트 내린 43.4%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매체가 2017년 11월 정례조사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 12월 넷째 주에 기록했던 역대 최저치(42.9%)에 근접한 수준이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3% 내린 51.0%로 지난주 조사결과(51.3%)와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매우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6.3%로 지난주(30.2%) 보다 6.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긍정평가 중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5.4%로 지난주(26.2%) 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잘하고 있다’는 18.0%로 지난주(17.5%)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그래픽=알앤써치)

지역별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7.1%p, 43.6%)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르게 하락했으며, 호남이 66.6%(▼7.6%p)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이 23.8%(▼0.2%p)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 긍정평가에선 40대가 55.2%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이 32.8%로 가장 낮았으며, 그 뒤는 30대(50.4%), 50대(45.0%), 20대(36.7%)가 이었다. 또한 부정평가에선 60대 이상(62.9%)이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53.5%), 20대(49.3%), 30대(43.2%), 40대(40.9%)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하락세는 국면전환용 개각이 오히려 국정운영에 혼란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46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9%,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알앤써치>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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