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프리미어 러시 삼성’ 앱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어도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동영상 편집 앱 ‘프리미어 러시 삼성’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도비사의 ‘프리미어 러시’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가진 스마트 기기용 동영상 제작·공유 솔루션이다

이번 협업으로 프리미어 러시는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한층 더 고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션 그래픽, 오디오 믹싱 등 기능을 활용, 일반 영상편집 도구를 쓸 때보다 더 전문적인 수준의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내장된 카메라 기능으로 노출, 화이트 밸런스, 포커스 등을 조절해 고화질 비디오를 바로 촬영할 수 있고, 네 개 영상과 세 개 오디오 트랙을 한 편에 넣어 편집할 수 있다.

아울러 캡처와 색 보정, 녹음 덧입히기, 색상 필터, 텍스트 오버레이 추가 등 편집 도구들도 성능도 우수하다. 쉬운 크기 조정 옵션을 사용하면 원하는 소셜미디어 규격에 맞춰 영상의 크기·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갤럭시 S9’과 ‘갤럭시 노트9’, ‘갤럭시 S10’ 사용자는 2020년 1월까지 프리미어 러시 사용 신청을 할 경우, 월 단위 요금을 1년간 20% 할인된 가격(7.99달러, 약 9500원)로 이용할 수 있다. 월 단위 가입자는 무제한 비디오 내보내기, 100GB의 클라우드 저장공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처음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 스타터 요금제를 쓸 수 있다. 스타터 요금제는 프리미어 러시의 모든 기능과 모바일·데스크톱 앱을 쓸 수 있고, 2GB 서버 공간을 제공한다. 동영상 편집 프로젝트는 최대 세 개까지 무료로 내보낼 수 있다.

프리미어 러시 삼성은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앱을 지원하는 갤럭시 기기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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