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중소기업 정책과제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2.20.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이 이원장 부부가 이날 오전9시 국립의료원을 방문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검사과정에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위원장에 대해 코로나19 발병으로 폐쇄된 서울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며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이 위원장은 “복지관을 방문했던 6일부터 어제까지 잠복기가 끝났고 아무 증상이 없었다”면서 “국민이 우려하면 검사를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 위원장은 선거운동 등 외부 공개일정을 재개할 방침이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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