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케어와 MOU..건강 영양 식단 제공
의왕, 과천, 안양서 시범사업

아리아케어 코리아 대표(사진 왼쪽), 풀무원푸드머스 박성후 B2B영업본부장(사진 오른쪽). (제공=풀무원)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 풀무원이 시니어 맞춤 푸드케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인 아리아케어 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풀무원푸드머스 박성후 B2B영업본부장과 아리아케어 윤형보 대표, 양사 임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푸드케어 꾸러미를 공급하는 시범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니어 맞춤형 케어 제품 공동 연구 ▲푸드케어 제품 공급 및 유통 협력 ▲초고령 사회 대응 관련 정보 교류 및 인적 자원을 통한 교육 연계 ▲상호 간 제품 및 서비스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 사업 이후에는 푸드케어 서비스를 ‘방문요양 서비스’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리아케어의 방문요양보호사들은 푸드케어 매니저가 돼 어르신의 보유 질병과 저작 능력을 고려한 식단을 제공한다. 원활한 영양 섭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양성 및 식단 구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박성후 풀무원푸드머스 B2B영업본부장은 “아리아케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제 현장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시니어 케어푸드를 개발해 케어푸드 시장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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