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샤오미가 최근 출시한 5G 스마트폰인 ‘미10라이트’가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된다. 샤오미가 제작한 스마트폰이 국내 이통사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정식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샤오미의 한국 총판사인 한국테크놀로지는 “샤오미 뿐만 아니라 애플을 제외한 다른 외산 스마트폰 제조사는 근 10년간 SK텔레콤의 오프라인 매장 진출의 벽을 넘지 못했다”며 “(이번 SK텔레콤 오프라인 매장 출시는) 샤오미의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달성한 쾌거다”라고 밝혔다.

미10라이트는 출고가 45만1000원으로 국내 출시 모델 중 가장 저렴한 5G 스마트폰이다. 이 제품은 지난 7월 17일 출시 이후 통신사향은 ▲SKT ‘티월드 다이렉트샵’ ▲KT ‘KT샵’ ▲LGU+ ‘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등 통신사 공식몰, 자급제향은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를 진행해왔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그동안 미10라이트를 구매하고 싶었으나, 실물 체험을 하지 못해 망설였던 소비자나, 낮은 가격에 좋은 성능을 갖춘 ‘가성비’ 스마트폰을 기다려왔던 고객들에게 이번 미10라이트 판매채널 확대는 희소식”이라며 “극소수 제조사 제품으로 한정돼 있던 국내 모바일 시장에 다양성과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샤오미의 미10라이트는 이날부터 SK텔레콤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된다. 공시지원금은 39만3000원으로 책정돼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실구매가 가능하다.

샤오미는 SK텔레콤 오프라인 매장 진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안에 SKT 공식 대리점에서 미10라이트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샤오미 보조배터리 1만mAh를 지급하며, 고객참여형 행사인 ‘밑엔 가볍게, 미10라이트’ 첼린지 공모전을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다시 한 번 진행한다.

‘밑엔 가볍게, 미10 라이트’ 공모전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받으며 ‘밑엔 가볍게’ 입고 있는 콘셉트의 의상이나, 개성있고 재미있는 포즈가 담긴 본인의 사진을 개인의 SNS에 게시한 뒤, 한국테크놀로지 공식몰인 ‘미코리아몰’에 ▲해당 SNS 링크 ▲성명 ▲연락처 ▲주소 ▲이메일 등을 올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우수작을 엄선해 미10라이트·미팬프로선풍기·미밴드5·미에어닷S··안티코 살균기 및 소독제 등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테크놀로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미코리아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한국테크놀로지]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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