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권준호 인턴기자]국민연금공단은 한국재무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6일, 서울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그린투자와 자산운용을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환경과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산운용 관점에서 그린투자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재무학회 박종원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숙명여대 위경우 교수가 사회를 맡아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박혜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속가능금융 관련 해외 정책 동향과 국내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 연구위원은 기후, 환경변화와 관련, 지속가능한 금융 정책에 대해 해외사례를 살펴보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 신준호 EnF 어드바이저 대표가 ‘자본주의 시스템이 불러온 문제점에 대한 대안 모색: ESG와 Impact Investing’을 주제로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대안적 투자 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이날 정책심포지엄은 2020년 한국재무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되며 연기금을 포함한 재무금융 관련 23개 학술연구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용하 국민연금 연구원장은 “이번 정책심포지엄은 그린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투자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 전략을 수립하는 뜻 깊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국민연금공단)

 

스페셜경제 / 권준호 기자 kjh01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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