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오는 6일까지 매일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 개최

▲ 금융위원회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금융위원회는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당분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오는 6일까지 매일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4일 오후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밤 주요국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 감소 및 추가적 경기 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로 대체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또한 미국 대선 개표 동향에 따라 등락했으나,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위 및 관계기관은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 점검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오는 5일과 6일에도 금융시장 동향을 매일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해외 주요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 대선의 여파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당분간 확대될 수 있다”며 “국내외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시장안정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참가자들도 차분하게 대응해달라” 당부했다.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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