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카카오커머스가 제조회사들, 이용자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피해 극복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커머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이웃과 의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손소독제 12만개(5억원 상당)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24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선물기부’ 페이지를 개설하고 코로나19 관련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에프엘씨, 페렌벨, 앤드스타일, 엘지생활건강, 바이오세상, 한국인삼공사, 스파클주식회사, (주)네츄럴라이프 등 총 8개의 제조회사들이 물품의 가격을 대거 인하해 이번 캠페인을 지원한다.

‘선물기부’ 페이지에서는 치약·칫솔세트, 살균스프레이, 홍삼 음료, 비타민, 생수 등 위생 용품 및 생필품 7종을 제공한다. 기부를 원하는 이용자가 이중 원하는 물품을 구매한 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직접 선물하는 방식이다.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는 어려운 이웃이나 의료진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이용자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는 선물하기 캠페인 페이지 내 전광판 배너 형태로 띄워질 예정이다.

 

[사진제공=카카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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