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모델러, 덕트모델러을 활용한 스케치업 모델링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쉽고 빠른 3D모델링을 지원하는 스케치업으로 이제 파이프나 덕트와 같은 건물의 설비모델링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트림블 스케치업 국내 공식 배급사인 ㈜빌딩포인트코리아는 지난해부터 국내 설비설계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DCS와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한 건축설비 익스텐션, PipeModeler(이하 파이프모델러)와 DuctModeler(이하 덕트모델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프로그램은 건물의 배관이나 덕트와 같은 설비 모델링을 사용자가 지정한 경로를 따라 자동으로 모델링 되며, 다양한 설비 액세서리를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 사용편의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액세서리를 직접 라이브러리에 등록해 사용할 수도 있다.

파이프모델러는 강관, 동관, PVC 세 가지 타입으로 모델링이 가능하고, 덕트모델러는 사각덕트, 원형덕트를 지원한다.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종류의 액세서리 역시 타입별로 다양한 사이즈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빌딩포인트코리아 담당자는 “새롭게 출시된 프로그램은 배관공조설비 3D모델링의 사용편의성 뿐만 아니라 확장성까지 고려하였으며, 물량산출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관련분야 종사자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능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파이프모델러와 덕트모델러는 1년 구독 라이선스 형태로 사용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스케치업 국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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