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12일 코스피는 1920선대까지 밀려나며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935.40) 보다 13.23포인트(0.68%) 내린 1922.17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108억원, 2천991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6천6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03%), LG화학(-2.45%), LG생활건강(-1.18%), 현대차(-1.92%), 삼성SDI(-1.05%) 등 대부분이 내렸다.

반면 상위 10위 이내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42%)와 삼성바이오로직스(1.02%), 네이버(2.33%), 셀트리온(0.24%)은 올랐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671개, 오른 종목은 184개였다. 보합은 43개 종목이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포인트(0.12%) 오른 684.2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7억원, 26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1천317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0.5) 대비 4.3원 오른 122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제공=네이버)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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