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코스피가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930선대로 밀려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945.82)보다 10.42포인트(0.54%) 내린 1935.4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78포인트(0.40%) 오른 1953.60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960.46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가 차츰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02억원, 3천640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5천12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82%), SK하이닉스(-0.59%), 삼성바이오로직스(-0.34%), LG화학(-1.70%), 현대차(-0.85%) 등 대부분이 내렸다.

반면 상위 10위 이내 종목 가운데 네이버(0.23%)와 LG생활건강(1.13%), 삼성SDI(0.53%)은 올랐고 셀트리온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529개, 오른 종목은 319개였다. 보합은 52개 종목이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포인트(0.40%) 오른 685.0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46억원, 29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천508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원 오른 122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미지제공=네이버)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