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군인공제회는 19일 이번 강원도 산불 진화와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8군단을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광현 군인공제회 관리부문 부이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피해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조국의 수호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임무에 임하는 장병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8군단은 지난 4일, 강원 고성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12,500여 명과 차량 700여 대를 투입해 잔불제거 및 뒷불감시 활동으로 산불이 조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탰다.

피해복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8일부터 8군단 장병들은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반납하며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장병 1,700여 명, 굴삭기.제독차 등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화재 잔해물을 수거하고 소실된 민가 및 비닐하우스 내부 집기류를 철거하고 있으며, 구호물품 정리를 도우며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10개 부대를 선정해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국군장병 위문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6.25참전 국가유공자 위문활동을 비롯해 중증 장애우 시설봉사, 사랑의 밥퍼 행사, 김장 나눔 봉사,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사진제공=군인공제회>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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