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마스크 관련 주식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마스크 관련주로는 모나리자, 웰크론, 케이엠제약 등이 꼽힌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표적인 마스크 제조업체인 모나리자(012690)는 직전 거래일보다 2.11%(140원) 오른 6770원에 장을 마감했다. 모나리자는 장중 한때 6.03%(400원) 오른 717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국제약품(002720)은 전장 대비 1.65%(200원) 오른 1만2350원, 깨끗한나라(004540)는 1.26%(55원) 상승한 44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케이엠제약(225430)은 직전 거래일보다 9.94%(425원) 오른 4700원, 녹십자엠에스(142280)은 4.72%(500원) 상승한 1만1100원, 레몬(294140)도 4.01%(750원) 오른 1만9450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한송네오텍(226440)은 3.29%, 톱텍(108230)은 2.88%, 웰크론(065950)은 2.19% 올랐다.

서울시는 24일 자정부터 시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24일일 자정부터 시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며 “음식물 섭취 시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 및 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1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부산·광주·대구시 등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24일 세종·원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 등에서도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